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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리독의 특징, 키울 때 주의할 점

by baam1 2024. 5. 3.

프레리독은 북미 초원에서 서식하는 다람쥣과의 동물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반려동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복잡한 사회 구조와 의사 소통 능력을 가진 것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반려동물로 키울 때 몇 가지 특별히 고려할 점들이 있습니다. 프레리독을 반려동물로 키우려고 고민 중이신 분들은 그들의 행동, 서식 환경, 사회적 욕구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프레리독의 특징

프레리독은 보통 꼬리를 포함한 길이가 30에서 40cm이고 무게는 0.5에서 1.4kg입니다. 프레리독의 털은 보통 황갈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자연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도와줍니다. 프레리독은 초식 동물로 야생에서는 주로 다양한 풀, 허브, 곤충을 먹습니다. 반려동물로 키키울 때는 신선한 야채와 함께 고섬유질 풀과 건초로 구성된 식단으로 비만을 예방하고 영양의 균형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프레리독은 보통 일년에 한 번, 늦겨울이나 이른 봄에 번식기를 갖습니다. 약 한 달의 임신 기간 후에, 암컷들은 3마리에서 8마리의 새끼들을 낳습니다. 갓 태어난 새끼 프레리독은 시력이 발달되지 않고 털이 없이 태어납니다. 생후 몇 달 동안은 어미와 그들이 속한 사회 집단에 크게 의지하며 생존해 나갑니다.

프레리독의 독특한 점 중 하나가 땅을 파는데 능숙한 것입니다. 이들은 땅에 굴을 파서 포식자와 극한의 날씨로부터 보호하는 거주지로 활용합니다. 이들이 판 굴은 잠을 자고, 새끼를 키우고, 먹이를 저장하는 용도의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됩니다. 적들의 위험을 감지하면 입구를 빠르게 막는다고 합니다.

나아가 프레리독은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빗물을 흡수하고 유출을 줄이며 초원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토양을 프레리독이 통기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식생 구성과 토양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려동물로 키울 때 주의할 점

우선 프레리독은 번성하려면 크고 안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프레리독은 땅을 파고, 뛰고, 놀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한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동물입니다. 많은 경우 아파트와 같은 실내에서 키운다면 땅을 파고 굴을 파는 행동을 할 수 있는 큰 맞춤형 케이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케이지 안에는 자연적으로 땅을 파낼 수 있는 깊은 층의 침구가 있어야 합니다. 이때 흙과 모래, 건초나 풀과 같은 재료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케이지 내부는 프레리독이 서식하던 자연 환경과 비슷한 온도인 15~21°C 정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먹이에 있어서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프레리독은 초식 동물이기 때문에 주로 섬유질이 많은 풀과 건초로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또는 그들의 특성에 맞게 영양적으로 균형이 잡힌 프레리독 전용 사료도 줄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는 신선한 야채와 소량의 과일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고지방 간식은 비만과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프레리독을 키우다 보면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주로 호흡기 감염과 기생충 감염 등 소동물들에게 흔히 생기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예방 접종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입양하기 전에 거주지 인근에 프레리독을 포함한 특수 동물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사회적 및 정서적 요구 채워주기

프레리독은 활발한 의사소통을 나누는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프레리독은 서로 소통하기 위해 복잡한 발성 체계를 사용합니다. 프레리독은 다른 종류의 포식자와 다른 위협을 나타내기 위해 특정한 울음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각각의 울음소리는 포식자의 종류와 거리에 따라 음의 높낮이와 강도가 다릅니다.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는 이러한 프레리독의 의사소통 능력의 정교함은 동물들 가운데서도 최상위에 해당됩니다.

그만큼 프레리독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동물이며, 이들을 홀로 놔두는 것은 스트레스와 행동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레리독의 강한 사회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 쌍으로 또는 소규모 그룹으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른 프레리독과 적절한 사회적 상호 작용을 하며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프레리독의 정서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프레리독을 키우려고 한다면 강한 애착과 책임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레리독은 집 안에서 반려동물로 키울 때 평균 수명이 약 8-10년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강한 책임감을 갖고 프레리독에게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프레리독은 이색적이면서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키우는데 있어서 갖추어야 할 부분, 주의해야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프레리독을 키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 프레리독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절한 공간, 사회적 상호 작용 및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여러가지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맞추기 위해 사전에 철저한 조사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요구 사항과 예방 조치를 준수함으로써 프레리독의 자연 서식 환경과 유사하면서도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건강하게 자라는 프레리독과 함께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